[한줄뉴스] 자유의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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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7.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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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 받은 도움을 베풀어야 할 때…자유의 가치 분명히 제시해야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해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 사설은 미국과 서방에 집중하느라 러시아와 중국과의 거리가 더 멀어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윤 대통령의 서방 밀착형 행보가 주변국을 자극해 한반도 경제안보 불안을 고조시킨다는 것이다. 노무현·문재인 정권 떼의 균형외교가 국익을 지키는 것이란 요지다. 민주당도 권칙승 수석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이 한반도 긴장의 불씨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했다.

참 이기적인 생각이다. 우리가 어려웠을 때엔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은 당연했고, 남이 어려울 땐 못본척하란 얘기다. 6·25 때 열여섯 나라가 돠와주지 않았으면, 대한민국은 존재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70여년전, 이들 나라라고 소련과 중국의 눈치를 보지 않았겠는가. 그들이 어디에 붙어 있는지도 모르던 대한민국을 도와준 것은 자유의 연대를 위해서였다. 이젠 우리가 다른 나라의 자유를 지키는데 동참해야 할 때다. 뚜렷한 가치관이 없이 제 이익만 챙기고, 남의 눈치만 보는 나라가 어찌 국제무대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이겠는가.

 

우크라이나 자유 지키는 국제 연대에 우리도 힘 보태야 조선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격 방문과 중추국가의 책임 중앙 

▶ 尹 우크라 전격 방문과감한 외교 행보후속 관리가 중요 - 동아 

반러 전선노골화한 윤 대통령 우크라이나 방문 한겨레 

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 사려 깊은 결정이었나 경향 

 

7월 15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을 방문했다. /사진=대통령실
7월 15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 부차 지역을 방문했다. /사진=대통령실

 

에르도안은 과연 이번 NATO 최대 수혜자일까 - 인남식 국립외교원(조선)

유럽연합 가입 청신호를 얻어 국내 반대 여론을 희석시킬 수 있었다. 경제 위기 타개를 위한 숨통을 열었고, 미국의 안보 지원도 가시화했다. 완강하게 버티면서 나토의 절실함이 고조되자 이를 잡아채 스웨덴 가입을 지렛대로 이익을 챙겼다. 물론 러시아에 불리한 전황이 서서히 드러나자 기회주의적으로 재빨리 편을 바꾸었다는 비아냥도 없지 않다.

 

뭐라고요. 애를 낳으라고요? - 한겨레 

이민 자석 국가로의 시작 웰컴 투 코리아’ - 중앙 

 

▶ 北 '개념조작'의 저의 - 조영기 한반도선진화재단(한경)

하지만 핵을 보유한 북한이 대남 위협을 중단하거나, 적화통일의 야욕을 포기할 리 없다. 이런 엄중한 상황을 무시한 채 영구 분단을 주장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논리다. 이번 북한의 개념 조작은 대내적 곤란을 회피하기 위한 일시적·전술적 후퇴의 성격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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