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스스탄과 고용노동 분야 협력 MOU 체결…송출업체 추가 등 논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7월 25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 바자르바예프 노동사회복지이민부 장관과 양국간 고용노동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키르기스스탄 외국인근로자(E-9)의 한국어 능력 향상 정책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양해각서에는 ▲한국-키르기스 간 직업훈련, ▲청년·여성·고령자·장애인 고용, ▲산업안전보건 관련 정책의 경험·통계의 공유 등이 포함되었다.
이 장관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고용노동 분야 MOU를 체결해 기쁘며, 앞으로 양국 간 고용노동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식 장관은 바이살로프 부총리, 쿨루바예프 외교부장관과도 만나 고용허가 도입 규모 확대, 고용허가 송출업종 추가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 장관은 올해 11월로 다가온 부산 엑스포 지지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고용허가제 한국어 선발시험(EPS-TOPIK) 강의가 이루어지는 세종학당을 방문, 교육현장을 참관하는 한편 교육생을 격려했다. 아울러 키르기스스탄 현지의 고용허가제 외국인력(E-9) 교육 현장을 방문해,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에 대한 특강을 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E-9)에게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 관련 중요한 내용을 강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외국인근로자(E-9)들이 한국에서 좋은 근로조건 하에서 건강하게 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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