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인권보고서에 당황한 북한
[한줄뉴스] 인권보고서에 당황한 북한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7.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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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동토대' 발간…통일부의 북한인권보고서에 긴장한 기색 역력

 

윤석열 정부가 발간한 ‘2023 북한인권보고서에 북한이 상당히 당황한 같다. 21세기 개명천지에 인권탄압국가라는 딱지가 붙는 것이 불명예이기도 하지만, 영문판 보고서가 세계각국에 소개되었을 때 북한은 미개국가로 대우받게 된다. 인권보고서는 핵무기를 가졌다고, 미국과 맞서겠다고 우쭐대던 북한의 체면을 완전히 깎아 놓은 것이다.

북한이 이에 맞대응해 남한인권보고서를 냈다고 한다. 이름하여 인권동토대. 책의 머리말에는 "인간의 정치적 자유와 초보적인 생존의 권리마저 깡그리 유린하는 세계 최악의 인권불모지, 인권동토대인 남조선의 인권실상을 파헤쳐본다"고 쓰여 있다고 한다. 내용은 여지없이 말살되는 사회정치적권리 무참히 짓밟히는 경제문화적권리 범죄와 여성천시, 패륜패덕의 난무장 침략자의 군화 밑에서 신음하는 인권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이는 우리정부의 북한인권보고서가 시민적·정치적 권리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 취약계층 정치범수용소·국군포로·납북자·이산가족 등 4개 주제로 된 것을 따라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통일부가 북한인권보고서를 낸 것은 지난 3월이다. 북한이 서둘러 맞대응한 것이다.

우리 사회에 인권사각지대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북한의 인권상황과 비교할 상대는 아니다. 이번 북한의 남한인권보고서 발간은 어떻게든 자신들의 인권탄압을 감추려는 의도로 보인다. 아울러 북한에게 인권 전략이 핵무기보다 무섭다는 것을 보여준다.

 

북한의 남한인권보고서 경향 

 

탈북민의 전거주지 분포 /우리정부의 2023 북한인권보고서 내용 中
탈북민의 전거주지 분포 /우리정부의 2023 북한인권보고서 내용 中

 

한국이 받아달라러시아인 2464명 난민 신청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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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광풍 낳은 포모 증후군’ - 조선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란 말을 만들었다. 하버드생들 사이에 이 말이 공유되면서 신조어 사전에 등재됐다. 코인·주식·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포모 증후군이 2차 전지 투자 열풍과 함께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차 전지 대표 기업의 주가가 폭등, 주가수익비율(PER·주가를 주당 순익으로 나눈 비율)120배를 웃도는 지경이 됐다

 

종전선언과 반국가세력 문정인(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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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까지 의 영역이던 일기예보는 어떻게 과학이 되었나 -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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