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고교도 유학생 유치
[한줄뉴스] 고교도 유학생 유치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8.22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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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고에서 첫 사례…내년에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16명 받아

 

경북 김천고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의 보모였던 최송설당 여사(1855~1939)가 일제 말기인 1931년에 전재산을 희사해 만든 학교다. 겨울방학 중 계절학기를 실시해 3학기제를 운영하며, 2023년 대입에서 11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국단위에서 학생을 모집하는 자율형 사립고로 학생의 40%는 경북지역에서 선발한다.

이 학교가 내년부터 외국인 신입생을 받는다고 밝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천고는 중국 8, 베트남 7, 캄보디아 1명 등 총 16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선발해 내년 3월부터 3년간 한국 학생들과 함께 교육한다는 것이다. 정원 240명의 7%에 해당한다.

그동안 지방의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을 받아들인 경우는 많았다. 지난 7년 사이에 중국인 유학생은 78% 늘어났고, 휴전선 바로 밑 강원 고성에 있는 한 지방대 캠퍼스에선 방글라데시, 네팔, 인도 등지에서 온 400여명의 유학생들로 작은 이태원이 구현되고 있다는 한국일보 보도도 있다.

김천시는 일대에서는 명문고등학교이지만 지방소멸의 영향권 안에서 타격을 받고 있다. 김천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 관내 진학 학생들에게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전입한 학생에게 1인당 20만원을 김천사랑카드로 지급하고 기숙사비, 교복지원금 등의 혜택을 보여했다. 연초 김천고 입학생 가운데 170명이 김천시로 전입했다.

김천고는 외국인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줄 방침이다. 식비와 한국어 교육비 등을 포함해 유학생 한 명당 1년에 1,500만원 정도의 지원금을 학교 재단에서 전액 부담한다고 한다.

 

고교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김천서 내년 16명 받기로 조선 

 

​김천고 본관 /디지털김천문화대전​
​김천고 본관 /디지털김천문화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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