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시끄러운 투쟁, 차분한 반응
[한줄뉴스] 시끄러운 투쟁, 차분한 반응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8.29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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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큰 동요 없어, 경제인들도 수산물 소비촉진…선동효과 약해져

 

일본 원전에서 오염물질이 방류되었다고 시끄럽던 주말을 보내고 노량진수산시장이 오히려 북적인다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토요일엔 서울 도심 한복판에 꾼들이 모여 세상이 자빠진 듯 떠들어도 세상 사람들은 차분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경제단체와 기업인들도 수산물 소비촉진에 동참하고 있다. 공영의 탈을 쓴 방송만 시끄럽다. 먹는 걸 가지고 선동하려는 사람들이 머쓱해졌다. 과학의 힘이 선동에 비해 더딜지라도 서서히 대중의 인식에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는 것이다.

 

"오염수 30년 뒤에나 오지 않나"오히려 북적인 노량진 시장 한경 

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에경제단체·기업도 소비 촉진 동참 연합 

차분한 수산시장, ‘방류수 괴담주장 안 먹혀들고 있다 - 조선 

이재명 태평양전쟁선동에 국민은 휘둘리지 않았다 문화 

 

오유경 식품의약안전처장이 8월 28일 인천 소재 수협 인천가공물류센터를 방문해 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오유경 식품의약안전처장이 8월 28일 인천 소재 수협 인천가공물류센터를 방문해 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문제마다 개입하는 , 먼저 부끄러움을 알길 조선 

 

일본 경제, 부활 중인가? - 최인 서강대(한경)

최근 일본 경제의 반등이 새로운 출발의 시작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분명한 것은 그런 변화를 가져올 동인을 지목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일본 경제는 고령화, 임금 정체로 인한 민간 수요 감소에 직면해 있고 중앙은행의 금융 완화정책이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다

늙어버렸던 일본 경제, 어떻게 다시 뛰게 됐나 이창민 한국외대(동아)

늙어버린 일본 경제를 다시 뛸 수 있게 만든 것은 기업들의 변신이었다.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이고도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체득한 일본 사회는 당장에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실현 가능한 방법들부터 시작해 점점 사회적 합의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오늘의 영국 일군 성실한 기부 팀 알퍼(매경)

영국의 학교와 병원은 기부와 모금 없이는 근본적으로 운영이 불가능하다. 6세기 이전에 세워진 역사적인 교회들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 미술관 또한 마찬가지다. 문화와 의료 그리고 교육이 제대로 뒷받침되지 않는 나라는 어떻게 될까? 영국의 어디를 가도 그럴 만한 이유를 대며 모금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큰 행운으로 생각해야 한다

 

카이로 선언에 일본이 점령한 동남아는 왜 빠졌나 - 박태균 서울대(중앙)

프랑스와 네덜란드, 그리고 영국은 모두 아시아에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고, 2차대전을 통해 일본에 의해 인도를 제외한 식민지 지역에서 쫓겨난 상태였다. 일본이 패망한다면, 이 지역은 어떻게 될 것인가. 독립이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러나 패전국의 식민지였던 한국과 과거 유럽 제국의 식민지였던 국가는 서로 다른 815일을 맞이해야 했다

 

공영방송, 정파나 노조 편 아닌 국민 품으로 돌려주길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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