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왜곡보도에 고개 숙인 언론
[한줄뉴스] 왜곡보도에 고개 숙인 언론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9.07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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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림의 김만배 인터뷰, 조우형씨 증언 관련…뉴스타파-jTBC 사과, 경향은 “특검하자”

 

대장동 사건의 중심인물인 김만배씨가 석방되어 97일 새벽에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들을 만났다. 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대선 전 인터뷰 관련해 "신학림 선배가 언론인으로서 뛰어난 분이고, 그분의 평생 업적으로 예술적 작품으로 치면 그 정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산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만배는 "제가 그렇게 능력 있는 사람은 아니다"고 했다.

당사자인 김만배씨는 인터뷰 조작 의혹을 부인했으나 대선 직전에 있었던 허위 보도건이 언론계에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뉴스를 보도한 뉴스타파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일단 사과는 했지만 윤석열 정부와 검찰의 탄압에는 당당히 맞서겠다며 투쟁 모드로 돌아섰다.

불똥은 JTBC와 경향신문으로 튀고 있다. 김만배씨의 인터뷰에 등장하는 부산저축은행 사건 피의자 조우형씨가 윤석열 검사에게 조사받은 적 없고 누군지 알지도 못한다고 수차례 말했는데도 두 매체가 정반대로 보도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는 것이다. 경향신문은 사설에서 이 사건 보도에도 언론윤리에 어긋남이 없었음을 밝힌다며 특검을 하자고 주장했다. JTBC6일 방송한 '뉴스룸'에서 앵커멘트를 통해 "왜곡된 보도를 하게 된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언론 본연의 사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그 보도를 한 기자는 JTBC를 퇴사해 뉴스타파로 이직했다고도 했다.

 

당사자가 30분 부인해도 무시하고 보도, 언론의 탈 쓴 대선 사기 조선 

대장동 몸통 조작 가담한 일부 매체와 가짜 뉴스 카르텔 문화 

대선 공작 인터뷰, 민주당 먼저 알았나 서울 

대통령실 대선 공작낙인, 익명 뒤에 숨은 여론몰이 한겨레 

부산저축은행 허위 인터뷰·부실수사의혹, 특검하라 경향 

"모른다고 했는데 정반대로 보도"언론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 매경 

 

jTBC 캡쳐(유튜브)
jTBC 캡쳐(유튜브)

 

 ▶ 이건희 컬렉션서 나온 광화문 월대 ’ - 중앙

어떻게 찾았을까. 지난 3월 온라인 국민신문고로 접수돼 문화재청에 전달된 민원은 호암미술관에 월대 서수상이 있으니 확인해보라는 것. 앞서 2년 전 어느 문화재 전문 유튜브 채널이 1910년대 유리건판 사진을 근거로 이 같은 주장을 올린 바 있다. 여기서 나온 소맷돌 받침석과 호암 석조각의 이음새가 맞아떨어지자 유족 측은 바로 국가 기증 의향을 밝혔다고 한다

 

워크아웃 제도 일몰 성급하다 한경

워크아웃 제도의 수명은 그러나 오는 10월까지다. 여야가 각각 워크아웃 연장을 위한 기촉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분위기는 썰렁하다. 일단 사법부가 반대하고 있다. 법원행정처는 개정안에 대해 지난 6월 위헌성 논란 및 관치금융으로 인한 구조조정 자율성 침해 등의 이유를 들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혈세 174억 받고 정치 편향, 민주화사업회 쇄신 급하다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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