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하이닉스칩 심은 화웨이폰
[한줄뉴스] 하이닉스칩 심은 화웨이폰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9.09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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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미 상무부에 신고…“기술의 승리” 자부하던 중국의 현주소

 

미국 정부는 2019년에 중국 화웨이에 수출 승인조치를 시작했고, 2020년에 외국기업에 대해서도 동일한 조치를 적용했다. 그 주무부처가 미 상무부다. 이런 미국의 포위망을 뚫고 화웨이가 최신폰 '메이트 60 프로'를 내놓았다. 중국에선 선풍적인 인기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제재를 뚫고 화웨이가 이런 성공을 했다는 사실에 중국인들은 가슴 뿌듯해 하고 있다. 화웨이 최신폰의 론칭 시점도 지나 러몬드 미 상무부 장관의 방중 일정에 맞춰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러몬드 장관을 화웨이 모델로 등장시킨 밈(meme)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며 미국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 화웨이 최신폰에 SK하이닉스의 메모리칩이 들어 있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반도체조사회사인 테크인사이츠가 화웨이폰을 뜯어보았더니, 그 안에 SK하이닉스의 D램과 낸드플래시가 탑재되어 있었다. SK하이닉스측은 "화웨이와 거래한 사실이 없고, 미국의 수출 규제를 철저하게 준수한다면서 자사 칩이 화웨이에 사용되었음을 인지했다는 사실을 미 상무부에 신고했다

전문가들은 화웨이가 미국의 수출통제 이전에 하이닉스 반도체를 대량으로 사놓알 가능성, 중개업체를 통해 여러 단계를 거쳐 반도체를 사들였을 가능성 등을 제기했다. 중국은 자국 공무원들에게 아이폰 사용 금지령까지 내렸고, 애플의 주가가 폭락했다. 중국인들은 화웨이폰이 중국 기술의 승리라고 자랑했지만, 결국엔 남의 제품을 훔쳐 쓴 결과로 드러난 것이다.

 

SK하이닉스칩 몰래 심은 화웨이 ‘7나노최신폰 동아 

▶ 中 화웨이 신형 폰에 SK , 제재 빌미 안 되게 해야 문화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중국 화웨이의 최신폰 '메이트 60 프로'를 합성한 사진 /www.huaweicentral.com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중국 화웨이의 최신폰 '메이트 60 프로'를 합성한 사진 /www.huaweicentral.com

 

북 핵 탑재 잠수함 진수식, 조잡하나 무시할 수 없어 - 조선 

 

복지 하수인 된 보수당 WSJ(한경)

보수당이 2010년 정권을 잡았을 때 한 악마의 거래가 가장 큰 원인이다. 이제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뿐이다. 2009~2010회계연도에 영국 정부의 재정 지출은 국내총생산(GDP)46% 이상으로, 1970년대 중반 이후 유례없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재정적자는 GDP10% 이상이었다

 

중국 경제, 일본의 잃어버린 시대전철 밟을 것인가 안유화(동아)

2022년 중국의 GDP121조 위안이며, 중국 주민과 기업, 정부가 매년 지급해야 하는 이자는 17조 위안으로 GDP14%를 차지한다. 사실 중국 정부는 미래 10년의 주택 건설을 이미 당겨서 소진한 상황이다. 앞으로 중국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해야 할지 커다란 의문이 든다

 

요소 수출제한, 아이폰 금지중국의 자충수 될 것 한경 

아직도 요소수 90% 중국에 의존, 2년 전 대란 겪고 뭐한 건가 매경 

요소 수출 중단‘2년 전 오판반복 말고 철저한 대비를 -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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