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의 고소에 박민식 “영광으로 생각”
文의 고소에 박민식 “영광으로 생각”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09.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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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사자 명예훼손으로 고소…박 장관 “정쟁으로 몰아 유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고소했다. 이에 박 장관은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저는 법적 절차에 충실히 따르되, 그에 따르는 수고로움은 나라를 바로 세우는데 감수해야 할 영광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박 장관을 고소했다. 문 전 대통령 위임을 받은 비서관이 고소장을 양산경찰서에 제출했다고 했다.

이에 박민식 장관은 저는 지난 국회 정무위 회의에 출석해 답변 과정에서 과거의 아픈 역사를 현재와 미래의 발목잡기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했다, “이런 진심마저도 왜곡하면서, 전직 대통령이 법적 공격을 통해 또 다시 반일 대 친일의, 정쟁으로 몰아가는 행태에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박민식 장관 페이스북 캡쳐
박민식 장관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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