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면담…금융협력 강화 방안도 협의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의 지역개발부라는 부서가 우리 금융위원회와 무슨 업무관계가 있는 것일까.
9월 18일 오전 무즈히르 카미스 알 카일리(Mugheer Khamis Al Khaili) UAE 지역개발부(DCD) 장관이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면담했다. UAE의 장관급 인사가 금융위원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양측은 한-UAE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무엇보다도 UAE측은 한국의 사회적금융 활성화 정책의 추진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고 금융위는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연대”는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서, 금융위는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포함해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 이후 한-UAE간 협력관계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날 면담을 계기로 UAE와의 금융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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