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지역 고속도로로는 최초…이동거리 7.9.km, 주행시간 17분 단축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동남구를 잇는 아산-천안 신설고속도로가 9월 20일 오후 10시 개통한다. 아산 지역을 경부선에 연결하는 최초의 고속도로다. 2015년 12월에 착공, 그동안 총사업비 1조5,101억원이 투입되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아산시 염치읍에서 천안시 동남구까지의 이동거리는 7.9㎞ 감소하고, 주행시간은 17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산업 등이 위치한 충남 북부지역의 대규모 산업단지들이 국가간선도로망에 연결되었다.
도로 노면에는 선배수 시설 및 염수분사시설을 설치해 빗길 안전 향상 및 겨울철 도로 살얼음 사고를 예방하고, 돌발상황 검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을 위한 첨단시설 및 기술을 적용했다.
개통식은 9월 20일 오후 3시 아산현충사IC 광장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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