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북·러 유착의 득실
[한줄뉴스] 북·러 유착의 득실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10.06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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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대포 수출 시작했다는 보도…경제회생 난망, 중국 체면손상의 역효과

 

북한이 러시아에 대포를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미국 CBS뉴스가 보도했다. CBS는 익명의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 “북한이 대포 관련 무기를 러시아에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CBS는 다만 북한이 러시아에 이전하는 무기가 새로운 장기 공급망 차원인지, 아니면 제한적인 규모의 선적인지 분명치 않다고 했다. 또 북한이 반대 급부로 무엇을 제공받는지도 확실치 않다고 했다.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씨는 조선일보 컬럼에서 북한으로서는 무기 수출 카드로 식량과 에너지를 받고 당면한 민생 문제를 해결할 절호의 기회를 잡겠지만, 이를 정찰위성과 원자력 잠수함 기술 등을 확보하는 데 써버리면 그만큼 경제 회생은 멀어진다고 했다. 그는 사상적 동요는 민생 파탄으로 증폭된다. “북한의 엘리트와 민초들이 자신들의 모든 불행의 근원이 김일성 일가의 세습 독재와 이의 존속을 위한 핵무장에 있음을 깨닫게 되면 김정은의 러시안 룰렛도 결판난다고 했다.

평양주재 영국대사를 지낸 존 에버라드는 중앙일보 칼럼에서 김정은의 러시아 우선 정책으로 중국의 체면이 손상당했다고 지적했다. 에버라드는 장기적으로 중국이 얼마나 오래 비용을 부담하면서 대북 지원을 지속할지에 달렸다, “·중간 대화가 어떻게 풀리느냐에 따라 북한에 대한 중국의 지원 축소는 더 급진적으로 이뤄질 수도 있다고 했다.

 

김정은의 러시안 룰렛, 그 끝은 어디인가? - 천영우(조선) 

중국의 체면 손상한 김정은의 오판 - 존 에버라드(중앙) 

  

김정은과 블라디미르 푸틴의 회동. 2023년 9월 13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위키피디아
김정은과 푸틴의 회동. 2023년 9월 13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위키피디아

 

사라지는 홍콩 최광해(매경)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는 곳은 싱가포르다. 금융·물류·관광산업 등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해온 터라, 대안으로 부상한 것이다. 글로벌 금융회사도 아시아 본부를 옮기고 있다. 그 결과, 국제금융센터 경쟁에서 마침내 싱가포르는 홍콩을 앞서기 시작했다. 홍콩은 뉴욕, 런던에 이어 글로벌 3위 자리를 오랫동안 유지했고 싱가포르는 4위였지만 최근에는 홍콩과 자리를 바꿨다

 

홍수·지진에 성난 북아프리카또 다른 권위주의 체제 부르나 백승훈(동아) 

 

모략 정치와 가짜 언론의 사악한 결탁 박승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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