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주민들의 자발적 원전유치 노력
[한줄뉴스] 주민들의 자발적 원전유치 노력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10.0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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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생면 주민들, 울주군에 주민동의서 제출…이번에도 탈핵 단체 개입 움직임

 

울산광역시 서생면은 부산과 울산의 중간에 자리잡고 있으며, 바다를 면해 있다. 동해를 건너면 바로 일본이다. 조선시대엔 서생포에 수군만호를 두었고, 임진왜란 때 쫓기던 왜군이 서생포애 왜성을 쌓아 막바지로 버텼다. 여차하면 도망가기 쉬운 곳이다. 지정학적으로 볼 때 유라시아 대륙의 끝이자, 태평양을 여는 시발점이다. 대륙과 대양이 만나는 곳, 서생포는 해맞이 명소 간절곶으로도 유명하다.

서생면에는 원전 4기가 있다. 신고리 원전 3·4·5·6호기가 이곳에 있다. 원전에서 발생하는 세수가 막대하다. 서생면 이장들은 2020년에 이 세수가 면에 투자되지 않고 엉뚱한 곳에 투자된다며 울산을 떠나 부산으로 편입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적이 있다.

이번에 서생면 이장들은 원전을 하나 더 건설해달라고 청원을 넣었다. 서생면 이장협의회는 105일 서생면 주민 7,600여명 중 4,042명의 동의를 받아 원전유치요청서를 울주군에 전달했다. 이장들은 기자회견에서 "서생면은 신규 원전 유치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등을 통해 지역 경제가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기후 변화와 고유가 시대에서 국가 경제의 지속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2024~2038년 적용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립을 검토중이다. 신규 원전 부지 선정 절차는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자발적으로 원전유치에 나서는 지역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서생면 주민 이외에도 이미 원전이 가동중인 경북 영덕 주민들도 원전 유치에 적극적이라고 한다.

벌써부터 반핵 단체들이 이런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있다. 서생면 이장단의 원전유치 움직임에 탈핵 단체들이 반대성명서를 냈다. 서생면 일부 어촌계에도 반대 목소리가 나온다고 한다. 한국경제신문 사설은 내년 하반기 시작될 원전 부지 선정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자율 의사가 외부 세력의 방해로 왜곡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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