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감 준비 등 고려"…김행 여가장관 후보자만 남아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신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6일까지 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하지만 국회 국방위원회가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자 임명 절차를 밟았다.
대통령실은 “국방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오는 10일 열리기 때문에 주말에 후임 국방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유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적격과 부적격 의견을 병기해 채택했다.
이에 윤 대통령이 9월 13일 지명한 장관 후보자 3명 중 2명에 대한 임명이 마무리되교, ㅓ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만 남았다. 김 후보자는 5일 밤 인사청문회에서 자료 제출 문제 등을 놓고 야당 의원들과 공방을 벌이다가 청문회장을 나가버려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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