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깊이보기, 왕의 서재 서향각’ 10.24~28, 온라인으로 신청
창덕궁 서향각(書香閣)은 조선 22대 정조가 1776년 즉위년에 지은 임금의 서재다. 조선시대 문예부흥을 이끌었던 정조느 서향각에서 책을 읽고 학문을 연마했다. 규장각의 부속건물로 지은 서향각은 이름 그대로 “책 향기가 흐르는 집”으로서 임금의 초상화·글·글씨를 보관하던 왕립도서관이였다.
창덕궁관리소가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창덕궁 후원 규장각 권역에 있는 서향각에서 독서와 쉼의 시간을 갖는 「창덕궁 깊이보기, 왕의 서재 서향각」 행사를 개최한다.
참여자들은 조선시대 문예부흥을 이끌었던 정조와 규장각에 대한 문화유산 해설을 듣고 각자 가져온 책을 서향각에서 읽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행사는 왕립도서관 규장각 권역의 보존과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회당 최소 인원(22명씩 5일간 총 110명)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창덕궁관리소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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