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채희봉 전 가스公 사장의 호화숙박
[한줄뉴스] 채희봉 전 가스公 사장의 호화숙박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10.12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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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중에도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탈원전 주역의 도덕불감증 도마 위에

 

채희봉 전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재임중이던 20224월에 좌파계열 언론 프레시안이 임기말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을 보도해 홍보실을 통해 해명을 한 적이 있다. 당시 가스공사는 보도자료에서 모든 출장비용은 공사 여비 규정에 따라 집행되었으며, 예상낭비성 출장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노조도 호주 출장이 외유성 출장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언론이나 노조는 조사 능력이 없다. 감사원이 자료를 들춰 보았더니 채희봉 전 사장의 과거 해외출장실태가 드러났다.

감사원이 발표한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및 경영관리 실태에 따르면, 채희봉 전 사장은 지난해 4월 영국 런던으로 35일짜리 출장을 다녀오면서 1박에 260만원인 5성급 호텔 샹그릴라 더 샤드스위트룸에 묵었다. 장관급 공무원의 해외 숙박비 상한의 2.7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비슷한 시기에 프레시안과 노조는 호주 출장을 문제 삼았지만, 감사원은 런던 출장에서 채 사장의 과다한 지출 행태를 발견한 것이다. 감사원 감사는 가스공사 임원과 고위 간부가 2019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국외 출장을 53차례 다녀오면서 비슷한 직급의 공무원이 여비로 받을 수 있는 금액보다 7623만원을 더 받아갔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채희봉 전 사장은 지난 정부에서 탈원전의 주역으로 지목되었다. 그는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을 역임하고 청와대 비서관 시절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으로 영구 폐로를 주도하고 그 뒤 가스공사 사장이 됐다.

서울신문 사설은 그릇된 정책으로 나라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안겨 놓고도 자신은 하룻밤 자는 데 수백만 원씩 펑펑 써댔다고 했고, 조선일보 사설은 이 모든 사달의 한가운데 있었던 사람에게서 미안함은커녕 최소한의 도덕 의식도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황제숙박채희봉 전 가스사장, 세상이 우습던가 서울신문 

나라에 큰 손실 끼치고 ‘1260만원호화 출장 다닌 탈원전 주역 - 조선 

'남의 돈' 쓰는 사람들 - 한경 

 

채희봉 전 사장 /사진=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전 사장 /사진=한국가스공사

 

노조는 고용 세습 요구아닌 고용 세습 반대가 정상 아닌가 조선 

 

경제지원 효과 과신해 안보 경계 늦춘 이스라엘의 오판 - 매경

이스라엘의 오판은 하마스가 장악한 가자지구에 대한 경제 지원의 효과를 과신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도 가자지구 주민에게 수천 장의 노동허가증을 발부했다. 가자지구보다 10배나 높은 급여를 받고 이스라엘 땅에서 일하도록 한 것이다. 이스라엘 당국은 하마스 최고지도자가 경제 재건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했기에 도발이 없을 것으로 오판했다고 한다

젖과 꿀이 흐른다던 가자’ - 조선

2006년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무장 정파 하마스가 승리하고 파타가 불복하면서 가자는 하마스가 지배하고 서안 지구는 파타가 통치하는 이중 권력 상태에 들어갔다. 이스라엘도 하마스 수중에 떨어진 가자에서 정착촌을 철수하고 물과 전기를 제외한 모든 물품 공급을 중단하는 봉쇄를 시작했다. 가로 5, 세로 40인 거제도 크기 도시가 세계에서 가장 큰 감옥이 됐다

 

적폐 취급받던 해외 자원개발기업들이 '옳은 길' 증명했다 한경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철광석 광산인 로이힐에 투자한 지 13년 만에 투자비 13000억원 전액을 회수했다. 매년 수천억원의 배당 수익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문재인 정부 때까지만 해도 이 투자는 대표적인 적폐로 취급받았다. 투자한 지 5년 만인 2015년 철광석 가격이 급락하자 왜 샀냐는 지적이 정치권에서 제기됐고, 로이힐을 보는 시선은 더욱 싸늘해졌다

 

전국 224개 시··구에 영화제만 220김병재(중앙)

이처럼 영화제가 많은 이유는 가성비가 좋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영화제는 가장 대중적인 문화 콘텐트이고, 인기 배우나 연예인을 초청해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고, 적당한 예산으로 가격 대비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축제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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