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김오진 1차관 대표로 출장단 파견…고위급 면담, 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카리브해 도미니카공화국이 추진하는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수주에 우리나라 한국공항공사가 뛰어들었다. 공항 규모는 활주로 1본(2,800x45m), 주기장 4대(C급 기준), 여객터미널 7,500㎡로 국내 울산공항 또는 여수공항과 유사 규모지만, 사업비 규모는 22억 달러로 크다.
정부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김오진 제1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지원단이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에 파견괴었다. 김 차관은 17일에 도미니카 부통령과 공공사업부 장관 등과 릴레이 고위급 면담을 갖고 페데르날레스 신공항사업 수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주지원단은 한국공항공사이 페루 친체로 공항사업의 성공사례와 투자계획 등을 제시하며 정부간(G2G) 계약 가능성을 높이고, 한국 기업의 사업 참여를 통한 양국 간 모범적인 인프라 협력사례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신공항 수주지원과 아울러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도미니카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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