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레바논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3.10.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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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악화에 우리 국민 피해가능성 높아져…외교부, 사상자 급증에 우려 표명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및 헤즈볼라 간 무력충돌이 격화되고 이스라엘과 레바논 지역에 대해 1019일부로 3단계 여행경보(출국권고)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가급적 안전한 곳으로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할 것을 외교부는 당부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는 4단계 여행금지지역으로 81일 지정된 바 있다.

외교부는 현지 동향을 지속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추가적인 여행경보 조정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여행경보단계 조정 전후 /외교부
이스라엘 여행경보단계 조정 전후 /외교부
레바논 여행경보단계 조정 전후 /외교부
레바논 여행경보단계 조정 전후 /외교부

 

한편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무력충돌 격화로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정부는 무력충돌 사태가 조속히 종식되고 인명피해가 멈추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며 민간인 보호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는 고통을 겪고 있는 민간인들에 대한 원활한 인도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당사자들이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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