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 함양 용추사, 곡성 태안사, 하동 쌍계사, 달성 용연사, 순천 송광사
사찰에 들어갈 때 입구의 문을 일주문(一柱門)이라고 한다. 일주문은 대부분 다포계의 화려한 양식을 취하고 있으며, 조선전기에서 후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시기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2022년부터 전국 사찰의 일주문 50여 건에 대한 일괄 조사를 실시한 후, 전문가 검토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순천 선암사(仙巖寺) 등 4건을 보물로 지정했다.
이번에 6건의 일주문을 새로이 보물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여섯건은 ①합천 해인사 홍하문(海印寺 紅霞門) ②함양 용추사(龍湫寺) 일주문 ③곡성 태안사(泰安寺) 일주문 ④하동 쌍계사(雙磎寺) 일주문 ⑤달성 용연사 자운문(龍淵寺 慈雲門) ⑥순천 송광사 조계문(松廣寺 曹溪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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