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만장일치에 가까운 민노총 탈퇴
[한줄뉴스] 만장일치에 가까운 민노총 탈퇴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11.09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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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노조, 95% 찬성으로 민노총 탈퇴 결의…과도한 정치참여 요구에 환멸

 

쿠팡 노조가 조합원 95%의 찬성으로 민노총 탈퇴안을 통과시켰다. 집행부를 제외하면 만장일치에 가까운 수치다. 그만큼 민노총의 행태가 쿠팡 근로자의 정서와 동떨어져 있었다는 증거다.

근간에 민노총을 떠나는 단위노조가 늘어나는 추세다. 포스코 지회는 조합비를 받아가며 노조활동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민노총의 방해를 극복하면서 세 번의 시도 끝에 탈퇴했다. 롯데케미칼 대산지회, 전공노 안동시지부도 민노총 산하노조를 나갔고, 원주시청 공무원 노조가 탈퇴를 저지하는 민노총과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들 노조가 민노총에 환멸을 느낀 이유는 노동자 권익보호는 등한시하고 정치투쟁만 일삼는다는 것이다. 진보당에 가입하라, 정치적 집회에 참여하라도 요구했고, 심지어 쿠팡 노조원에게 쿠팡 불매운동에 동참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최근 지병을 앓다가 숨진 하청업체 택배 기사에 대해서도 민노총이 과로사로 몰아간 것이 쿠팡 노조의 마음을 돌리는 결정적 요인이 되었다고 한다. 쿠팡 노조는 민노총과 결별하면서 노조는 정치적 활동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활동에 집중하는 것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집단이냐잇단 탈퇴, 민노총 방향 안 바꾸면 고사시켜야 조선 

직원에게 자사 제품 불매 요구한 민노총이러니 등 돌릴 수밖에 - 한경 

정치 집회 일삼은 민노총의 자업자득 쿠팡 노조도 탈퇴 매경 

  

/사진=쿠팡 뉴스룸
/사진=쿠팡 뉴스룸

 

이스라엘, 하마스 제거하면 가자지구 통치권 PA에 넘길 듯 장지향(중앙)

이스라엘은 하마스 세력을 완전히 제거한 다음에야 끝날 것이라고 공언한다. 이스라엘의 역린을 건드린 하마스가 존재하는 한 공존과 평화는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상전 이후에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가자 지구의 통치권을 이양받고 다국적 평화유지군이 치안을 돕는 방안이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논의되고 있다

 

권력을 잃으면 생기는 일 서광원(동아)

더발의 말이 섬찟하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정상에 오르려 하는 자가 궁극적으로 치러야 할 대가는 죽음이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뜬 리커창의 죽음 역시 이런 맥락일 텐데, 맨주먹으로 정상 바로 근처까지 갔지만 제대로 뜻을 펴지 못하고 밀려난 마음을 추스르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방심은 화를 부르지만 낙심은 죽음을 부르는가 싶다

 

신촌 꼰대인요한, ‘하버드 싸가지이준석 한겨레 

끝도 없는 안철수·이준석의 소아적 감정 충돌 조선 /

칸막이 대화 경향 

 

산업용 대용량만 인상언제까지 전기료 땜질 처방만 하나 -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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