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 파리에서 3개국 총리와 장관 면담…오영진 차관은 카리브해 순방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제6차 파리평화포럼 참석 첫 날인 현지시간 11월 10일 유럽의 소국 안도라의 사비에르 에스폿 총리를 면담하고, 아라라트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교장관, 일리야 다르치아쉬빌리 조지아 외교장관과과 연쇄 양자 회담을 했다.
박 장관은 사비에르 에스폿 안도라 총리 면담 시 최근 양국이 워킹홀리데이 협정 및 이중과세방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국간 교류와 협력 강화 기반이 확대된 만큼, 앞으로 양측간 인적, 경제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박 장관은 아라라트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교장관, 일리야 다르치아쉬빌리 조지아 외교장관과의 면담에서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후보지임을 설명하고, 한국이 충분한 박람회 개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지지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상대국 총리와 외교장관들은 한국의 박람회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높이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한편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은 11월 7일부터 10일까자 외교부 개발협력 사절단 단장으로서 자메이카, 그레나다, 세인트루시아 등 카리브 3개국을 방문했다. 오 차관은 이번 방문에서 우리의 카리브 지역 대상 맞춤형 개발협력 추진 계획을 소개하는 등 대(對) 카리브 ‘개발협력 파트너십’을 통한 우리나라의 대(對) 카리브 장기적 실질협력 확대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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