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란드 항공편 주5회 확대
한국~폴란드 항공편 주5회 확대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11.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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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회담 결과로 부산 출발 폴란드 노선 신설…영국과는 항공사간 화물 상협 폐지

 

우리나라와 폴란드를 오가는 항공편이 주 7회 증가한다. 도 우리나라와 영국 사이에 화물운항의 제한이 폐지된다.

국토부는 1113~14일 런던에서 한-영 항공회담, 16~17일 바르샤바에서 한-폴란드 항공회담을 각각 열어 당사국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회담에서 양국간 여객 운수권이 기존 주5회에서 주7회로 주 2회 증대되었고, 특히 부산에서 폴란드를 가는 항공편이 주3회 신설되었다. 이에 따라 폴란드는 물론 인근 우크라이나의 재건 지원에도 국적항공편 이용이 용이하게 될 전망이다. 폴란드에는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공장과 SK넥실리스 동박공장 등 국내 공장이 진출해 있다.

한편 영국과의 항공회담에서 우리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을 제약하던 양국 항공사 간 상협 체결 의무를 담은 기존 조항이 폐지되었다. 이를 통해 국적항공사는 한-영국 간 화물기 운항을 보다 편리하게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영국의 EU 탈퇴를 반영해 영국측 지정항공사의 범위에 영국인이 실질적으로 소유·지배하는 항공사만 가능하도록 했다.

 

한국과 폴란드 /위키피디아
한국과 폴란드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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