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1월 21일 남북출입사무소 개소 20주년을 맞아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 역사관을 개관했다.

역사관에는 남북출입과 관련한 문서, 사진, 영상 등 총 250점의 자료들이 전시되었으며, 남북출입과 관련한 체험코너도 설치되었다.

전시물은 남북출입사무소가 문을 열기까지의 과정,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통해 출입하는 모습, 그리고 남북간 육로 개통을 위한 남북간 합의문서 등의 자료로 구성되었다. 체험코너는 방문객들이 방문하고자 하는 북한지역, 방문목적 등을 입력하면, 방문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간접 체험공간으로 마련했다.

개관식 행사에는 남북관계관리단장, 전시자료 기증자, 역사관 전시자문과 교정을 맡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인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