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맞은 대영제국 왕실의 성대한 환영
윤 대통령 맞은 대영제국 왕실의 성대한 환영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11.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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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왕세자가 마중…찰스 3세 국왕과 황금마차 타고 버킹엄궁으로

 

200여년간 세계를 지배했던 영국의 왕실 행사는 화려하기로 유명하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호스가즈(Horse Guards) 광장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이 5월 대관식을 치른 후 초청한 첫 번째 국빈이다. 영국 왕실은 통상 1년에 2번 국빈을 맞이한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현지시간 21일 런던 호스가든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현지시간 21일 런던 호스가든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이날 국빈 일정은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 숙소로 찾아와 마중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두 부부는 환담 뒤 영국 왕실 전용 차량인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을 타고 함께 공식 환영식장으로 이동했다.

호스가즈 광장에 마련된 환영식장에는 찰스 3세 국왕과 커밀라 왕비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찰스 3세 국왕은 윤 대통령에게 영국 왕실과 정부 인사들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도 악수하며 잠시 대화를 나눴다.

이어 왕실 근위대 사열도 이뤄졌다. 아리랑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이 함께 근위대를 사열했다. 예포 41발도 발사됐다.

환영식에는 경제 사절단으로 동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이 맨 앞줄에 자리하기도 했다.

환영식이 끝나고 윤 대통령은 찰스 3세와 함께 황금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이동했다. 부인 김건희 여사와 다른 수행단은 다른 마차를 타고 그 뒤를 따랐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현지시간 21일 런던 호스가든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현지시간 21일 런던 호스가든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현지시간 21일 런던 호스가든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현지시간 21일 런던 호스가든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현지시간 21일 찰스 3세 국왕 주최 환영 오찬에서 선물 및 훈장을 관람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현지시간 21일 찰스 3세 국왕 주최 환영 오찬에서 선물 및 훈장을 관람했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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