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치시간 11월 23일 오전 8시,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런던 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 개장 행사(Market Open Ceremony)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런던 증권거래소 측이 추경호 부총리를 초청해 성사되었다. 한국 정부 인사가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런던 증권거래소 임직원과 국빈 방문에 동행한 한국 금융기관들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연설에서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로서 신설될 한-영 간 경제·금융 분야 협력 채널을 활용해 양국 기업 및 금융기관에게 우호적 투자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 접근성 확대를 위한 우리 정부 노력을 소개하고 한국 금융 시장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박차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