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연합뉴스 예산 논란
[한줄뉴스] 연합뉴스 예산 논란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11.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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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합뉴스 예산 깎자, 민주당이 복원…예산지원 이유에 대한 설득력 부족

 

세계적으로 통신사는 19세기 중엽 무선통신의 발달과 함께 시작되었다. 세계 3대 통신사인 AFP, 로이터, AP1835, 1844, 1846년에 탄생했다. 원초의 통신사는 이 나라의 뉴스를 저 나라로 옮겨 주는 것으로 수익원으로 삼았다. 1858년 로이터 통신은 나폴레옹 3세의 연설을 영국 더타임스에 옮겨주면서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후 TV와 인터넷 등 통신수단이 발달하면서 통신사의 역할은 모호해지고, 뉴스의 독점성보다는 뉴스 사업화를 통해 수익을 다양화해 나가는 추세에 있다.

연합뉴스 예산이 국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가 내년 연합뉴스 예산을 올해보다 82% 삭감한 50억원으로 책정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50억원으로 다시 올렸다는 것이다. 야당은 정부여당이 깎은 연합뉴스 예산을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국민의 세금이 왜 연합뉴스 수익의 중대한 비중을 차지하도록 지원되어야 하는지를 짚어보아야 한다. 연합뉴스는 스스로를 국가기간뉴스통신사라고 주장한다. 이 주장에 공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예산을 한푼도 지원받지 않은 중소통신사는 다른 나라 통신사인가.  국가가 불공정을 조장하는 일 아닌가.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국내외 정보가 온라인으로 집중된다. 연합뉴스가 아니라도 정보는 충분하게 유통된다. 이런 시대에 특정 통신사에 예산을 주는 것은 시대착오다.

예산지원이 연합뉴스의 경영을 방만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1990년대 YTN을 설립했다가 경영부실로 공기업에 매각했고, 2011년에 다시 보도채널을 만들었으니 연합뉴스TV. 최근 연합뉴스TV 2대주주가 주식거래를 통해 1대주주로 올라서니 연합뉴스는 온갖 비방을 하고 있다. 뉴스의 공정성마저 의심이 간다.

2008년 로이터는 캐나다의 톰슨 코퍼레이션에 인수되었다. 세계 통신사 분야에도 M&A가 진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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