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에서도 5G 와이파이 쓴다…4배 빨라
시내버스에서도 5G 와이파이 쓴다…4배 빨라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12.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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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3만대에 국산 장비를 활용한 5G 기반 공공와이파이로 전환

 

125일부터 전국 29,100대의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되었다. 이에 따라 그간 버스에서 다소 답답하게 제공됐던 와이파이 속도가 약 4배 이상(300~400Mbps) 개선되어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자료=과기부
자료=과기부

 

공공와이파이는 2023년에 신규 구축한 공공장소 4,400개소를 포함해 총 58,000곳의 공공장소에도 구축되어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3012년부터 추진되어 2022년 한 해에만 누적 접속자 92억 명이 이용했고, 66PB(HD급 동영상 5,796만편 규모)의 데이터를 제공한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공인시험인증기관으로부터 보안성 시험인증을 완료한 장비만 구축하고 있고,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OWE(Opportunistic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통해 보안 우수성이 높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신기술 적용 추진, 상용 와이파이 개방 방식 개선, 공공와이파이 재배치, 운영 관리·장애 대응 체계 강화와 같은 4개의 방향을 향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그간 공공와이파이는 국민들이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통신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WiFi 7 등 신기술 시범 적용, 10G 유선 네트워크 기반 백홀 증설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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