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최태원의 한일경제협력 구상
[한줄뉴스] 최태원의 한일경제협력 구상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12.07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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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산업분야에서 한일 협력으로 시너지 제고…EU의 철강·석탄 협력을 모델 삼아

 

SK 최태원 회장이 제시한 한일경제협력 구상이 관심을 끈다. 두 나라가 반도체, 조선, 자동차, 배터리에서 관광업까지 힘을 합치면 시너지 효과를 높일수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와 독일이 화해하면서 철강과 석탄에서 6개국 공동체를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EU가 만들어진 경험에서 배우자는 것이다.

일본은 수십년째 슬럼프에 빠져 있고, 우리 경제도 저성장의 늪에 빠진지 오래다. 두 나라의 산업은 여러 면에서 경쟁관계에 있다. 우리에겐 일본을 꼭 이겨야 한다는 경쟁심리가 있었고, 일본은 한국을 무시하다가 쫓기는 처지가 되었다. 그러는 사이에 후발주자 중국이 빠르게 추격하면서 한일은 선도적 위치를 위협당하고 있다.

물론 한중일 3국의 거대경제권을 형성하면 좋다. 하지만 세계의 진영화가 전개되면서 중국은 미국과 대치 관계에 있고, 3국간 협력이 어려운 상황이다. EU도 미국의 지지 하에 러시아를 견제하면서 위상을 굳혀 나갔다. 동아시아에서도 우선 한일간의 경제공동체 논의가 활발해질 필요가 있다.

민족감정을 운위하는 사람도 있다. 오랫동안 적이었던 프랑스와 독일, 베트남과 미국도 화해를 통해 발전을 도모하는데, 우리만 소모적 감정에 매달릴 이유가 없다. 최태원 회장의 제안이 큰 그림으로 그려지길 기대한다.

 

최태원 한일 경제협력 구상경청할 만하다 서울신문 

최태원 제안 '한일 경제연합체' 산업 재도약 기회될 수 있다 매경 

 

2022 도쿄포럼에서 최태원 회장 /사진=최종현학술원
2022 도쿄포럼에서 최태원 회장 /사진=최종현학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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