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아바나에서 한국영화 특별전 개최
쿠바 아바나에서 한국영화 특별전 개최
  • 박차영 기자
  • 승인 2023.12.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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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1.~12., 쿠바측에서 이준익 감독 ‘자산어보’ 초청…사진전도 병행

 

외교부는 제44회 쿠바 아바나영화제(8~17)에 맞춰 현지시간 1211~12, 한국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영화 특별전은 아바나 영화제에서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를 공식 초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아바나영화제 측은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를 인터내셔널 컨템포러리 파노라마 부문(El apartado de Panorama Contemporáneo Internacional)에 공식 초청한 바 있다.

한국과 쿠바는 그간 쿠바한인이주 100주년 사진전개최, 한국 도서의 아바나 국제도서전참가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여왔다. 특히 지난해 7월 한국에서 개최한 쿠바영화제는 우리 국민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3일 내내 전석 매진 속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러한 교류 노력으로 이번 아바나영화제에 한국 영화가 최초로 공식 초청되었다.

한국영화 특별전은 11() 쿠바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주요 감독 및 배우, 영화계 인사 등이 참석하는 공식 환영 리셉션과 함께 시작된다. 특히, 리셉션 행사에서는 쿠바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대표 배우들의 사진전도 함께 진행해 한국에 대한 관심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공식 초청작 자산어보12일 아바나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야라(YARA) 극장에서 상영된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이준익 감독이 상영 전 무대인사와 상영 후 관객들과 소통 행사를 통해 쿠바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 프로그램북 /외교부
행사 프로그램북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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