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美 연준의 기조 전환
[한줄뉴스] 美 연준의 기조 전환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12.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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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금리인하 고려할 시점 왔다”…내년 3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 예고

 

제롬 파월이 "금리 인하를 고려할 시점이 왔다"고 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면서 한번 더 금리를 올릴 것임을 시사하던 그였다. 최근 미국 경제상황의 흐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 연준(Fed)13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자신의 오류를 인정했다. 그는 “1년전을 돌이켜보면 올해 경기침체를 예상했지만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성장세는 견조하고 노동시장 수요와 참여율도 높다"고 했다.

파월과 Fed의 기조전환은 바이든 정부의 통화확장이 몰고온 단물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Fed는 회의후 자료에서 네년에 금리를 3차례 더 내릴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일자리 시장이 냉각하고 디플레이션 가능성까지 보이자 정책기조를 급수정한 것이다. 파월은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그는 "경기 침체 가능성은 항상 있지만 가능성은 작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제는 우리의 기대와 다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했다. 이번에도 자신의 전망이 틀릴수 있음을 예고한 것이다.

가계부채와 기업 부채가 터질지, 아슬아슬하던 우리경제의 기류도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실세금리는 미국 채권수익률의 변동에 좌우되어 온 측면이 있다. 부채로 인한 짓눌림은 덜수 있지만, 또다른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 경제가 소프트랜당할지를 눈여겨 보아야 한다.

 

FOMC 회의 /Fed 홈페이지
FOMC 회의 /Fed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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