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재확인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재확인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12.1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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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채택…핵심광물·첨단기술까지 협력 확대해 공급망 안정화

 

네덜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1213일 마르크 루터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반도체 동맹'을 명문화했다.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반도체 가치 사슬에 있어 양국의 특별한 상호보완적 관계를 인식하고, 정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이를 위해 양국 정상은 한-네덜란드 반도체 대화와 반도체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으며, 양국 기업 간 협력을 지속하고 확대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회담후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네덜란드 간 반도체 동맹을 구축했다는 것은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과학 기술적인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고,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공동성명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정부와 네덜란드 왕국 정부 간 공동성명]

 

네덜란드를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13일 네덜란드 총리실에서 마크 루터 총리와 단독 회담을 했다. /사진=대통령실
네덜란드를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13일 네덜란드 총리실에서 마크 루터 총리와 단독 회담을 했다. /사진=대통령실

 

정상회담 후 윤 대통령은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 용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용사와 유가족 등을 만나 환담하고, 참전 용사에게 '영웅의 제복'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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