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출고가 1,247→1,115원…수입산과 과세 형평성 제고
내년부터 소주가격이 10% 내려간다.
국세청은 소주에 대한 기준판매비율을 22%로 조정,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주 참이슬의 경우 공장출고가격이 1,247원에서 1,115원으로 10.6% 인하된다.
지금까지 국산주류는 제조원가에 판매비용과 이윤이 포함된 반출가격에 세금을 매기는 반면에 수입주류는 판매비용과 이윤이 붙기전인 수입신고가격에 매겨져 국산주류의 세부담이 더 컸다. 국세청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주류 세금부과기준을 조정하는 기준판매비율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산주류에 대해 주세, 교육세 등 관련 세금의 부담이 줄고, 그만큼 출고가격이 낮아집니다. 주류별 출고가 인하 효과는 출고가 1,247원인 참이슬은 132원(10.6%) 내려가고, 각 주류별로 3.9~11.6% 내려간다. 이는 수입주류와의 세부담 형평성을 기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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