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여당에 50대 기수
[한줄뉴스] 여당에 50대 기수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12.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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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지명…“젊은세대·중도층서 많은 기대"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21일 내년 총선 정국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공식 지명했다.

이임식을 마친 한동훈 전 법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상식 있는 동료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을 같이 만들겠다. 국민의 상식과 국민의 생각이라는 나침반을 가지고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 전장관은 1973년생, 50세다. 윤재옥 원내총무는 "한 장관은 차기 지도자 여론조사에서 당내 1위를 고수하고 있고 젊은 세대와 중도층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50년전인 1971년 당시 신민당 원내총무 김영삼이 40대 기수론을 들고 나온 적이 있다. 당시 신민당 유진산 총재는 정치적 미성년또는 구상유취”(口尙乳臭)라고 했다.

이번에도 김종인씨가 정치경험이 없다고 한 것처럼 기성정치권의 빈정거림도 있다. 야당성향의 언론들은 대통령과 여당 비대위원장이 검찰 선후배라는 점에 초점을 맞춘다. 검찰공화국의 연장이 아니냐는 것이다. 한겨레신문은 용산 직할체제 구축이라고 했고, 경향신문은 검사 대통령에 검사 비대위원장인가라고 했다.

기대도 많다. 조선일보 사설은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의 최측근인 것은 이런 수직 상하 관계가 지속될 위험도 있지만 반대로 다른 사람들보다는 더 쉽게 대통령에게 할 말을 하는 관계로 바뀌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신문 사설은 초점은 중도와 수도권 지지 확장에 맞춰야 한다. 보수·우파라는 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정책 선거를 주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동훈 비대위대통령과 관계에 성패 달렸다 - 조선 

용산에 할 말 할까한동훈 비대위앞에 놓인 난제들 중앙 

한동훈 비대위, 중도 아우르는 혁신 면모 보이길 서울신문 

한동훈 비대위용산직할체제 구축한 윤 대통령 한겨레 

국민의힘 혁신 끝이 검사 대통령·검사 비대위원장인가 경향 

한동훈, 기성 정치꾼 흉내 말고 보수 정체성 확립해야 한경 

▶與 비대위원장 한동훈, 수직적 당정관계 바꿔야 국민 신뢰 회복 - 매경 

 

12월 15일 고 홍정기 일병의 모친과 면담한 한동훈 전 법무장관 /법무부
12월 15일 고 홍정기 일병의 모친과 면담한 한동훈 전 법무장관 /법무부

 

모두를 감시하는 나라, ‘여행 기피국된 중국 - 조선

올 상반기 중 중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7만명에 불과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상반기(856만명)에 비하면 95% 격감했다. 중국이 여행 기피국이 된 데는 7월부터 시행한 반간첩법 영향이 크다. 공산당 숭배자 시진핑이 만든 새 중국이다

 

"US스틸, 일본에 못 준다"거세지는 기간산업 보호주의 한경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인수하려는 움직임에 미국 정치인들이 제동을 걸었다. 공화당 의원들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재닛 옐런 재무장관에게 매각을 막아야 한다고 요청했고, 민주당 의원들도 동조하는 모양새다

 

끝내 달빛철도 예타면제, 망가지는 재정 안중에 없나 -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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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연착륙 과정에서 부동산으로 흘러가던 돈이 생산활동으로 흘러가는 것은 한국 금융 선진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국회 산하에 정부 관련 부처들과 민간이 공동 참여하는 가계부채 연착륙 티에프(TF) 설치·운영을 제안한다

 

고조선 청동 거울에서 발견한 K반도체의 힘 강인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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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어, 타이완에서 열대·아열대로 확산 김기협(중앙)

남양어 팽창(Austronesian Expansion)’은 남양어 사용권 확장의 속도가 특별히 빨랐던 현상이다. 기원전 1500~1000년경에 타이완에서 출발해 동남아 일대에 확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도 남양어 사용자의 절대다수가 동남아 일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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