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비상대책반 운영…지자체 합동 현장대응반 활동 강화
국립수산과학원은 22일 12시부로 전남 서해 중·북부 연안과 서해 내만(충남 가로림만, 전남 함평만) 등 4개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저수온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 발령했다.
해양수산부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수온이 급격히 하강함에 따라 수산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어장관리요령 지도‧점검과 같은 현장대응반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저수온 발생 이전 양식생물 조기 출하를 유도해 왔으며, 함평만의 경우는 전량 출하가 이루어졌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한파로 수온이 급격하게 하강하고 있으므로 현장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실시간 수온 정보를 확인하고, 겨울철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른 사육밀도 조절, 사료급이량 조절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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