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선민후사…국민의힘보다 국민이 우선”
한동훈 “선민후사…국민의힘보다 국민이 우선”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3.12.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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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비례 불출마 선언…“오직 나라의 미래만 생각하며 승리 위해 헌신하겠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인으로의 신조를 밝혔다.

그는 취임 입장문에서 정치인이나 진영의 이익보다 국민 먼저라면서 “‘선당후사대신에 선민후사해야 한다면서 “‘국민의힘보다도 국민이 우선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입장 발표문]

그러면서 그는 "오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 선민후사(先民後私)를 실천하겠다""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 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오직 동료시민과 이 나라의 미래만 생각하면서 승리를 위해서 용기있게 헌신하겠다, “저는, 승리를 위해 뭐든지 다 할 것이지만, 제가 그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지는 않겠다고 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 정당이라면서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면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경쟁의 문턱을 낮춰 경쟁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차별없이 경쟁의 룰이 지켜질 거라는 확고한 믿음을 드려야 한다. 동시에, 경쟁에서 이기지 못한 사람들, 경쟁에 나서고 싶지 않은 사람들도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철저하게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취임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취임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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