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권과 이념에 기반 둔 패거리 카르텔 타파”
尹 “이권과 이념에 기반 둔 패거리 카르텔 타파”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1.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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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사에서…“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구조개혁 흔들림 없이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신년사에서 올해도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함과 아울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도록 할 것이라며,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신년사 전문]

윤 대통령은 구조개혁을 통해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높여야만 민생도 살아나고, 경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노동개혁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출발은 노사법치라고 하면서 법을 지키는 노동운동은 확실하게 보장하되, 불법행위는 노사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급속히 변화하는 산업수요에 대응하려면, 노동시장이 유연해야 한다면서 유연한 노동시장은 기업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결과적으로 노동자들은 더 풍부한 취업 기회와 더 좋은 처우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대통령은 이어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 내용과 성과를 중심으로 임금체계를 변화시키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교육개혁에 대해 윤 대통령은 사교육 부담을 덜어드리고, 아이들은 재미있고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누리게 하겠다면서 교권을 바로 세워 교육 현장을 정상화하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연금개혁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이제 국민적 합의 도출과 국회의 선택과 결정만 남아 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 국회의 공론화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여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더욱 강력히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하여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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