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중국 착시에서 벗어날 때
[한줄뉴스] 중국 착시에서 벗어날 때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1.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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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무역수지 31년만에 적자 전환…중국에 안존하지 말고 개혁하라는 경고

 

2023년 우리나라의 대중 무역수지가 18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992년 한중수교 이후 31년만이라고 한다. 그동안 중국은 우리 무역 상대국 1위였고, 한중 무역에서 우리는 늘 흑자를 보았다. 그러던 것이 지난해에 역전되었다. 수출 순위에서도 12뤌에는 미국이 1, 중국이 2위로 처졌다.

지난 30년간 한국 경제는 중국 착시에 빠져 있었다. 중국에서 우리 물건이 잘 팔리면서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또 중국의 값싼 상품이 수입되어 물가를 안정시켰다. 이 관계가 오랫동안 착시현상을 일으켰고. 우리 경제는 변화를 게을리 했다. 그 결과가 지난해 나타나기 시작했다. 중국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중간재를 수입해 완성품을 만들어 파는 형태였다. 그런데 지금은 중국 자체에서 중간재를 만들어 한국에서 제품을 들여올 필요가 없어졌다. 일부 제품에[서는 중국이 우리보다 한수 위라는 평가를 받는다.

물론 지난해말에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대중 수출이 증가하고 흑자로 전환될 수도 있다. 문제는 대중국 무역의 구조가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무역에서 나타난 변화는 우리 경제가 나갈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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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월 1일 0시, 2024년 새해를 맞아 국내 수출의 33%를 담당하는 인천공항 대한항공 제1화물터미널을 방문했다. /사진-산업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월 1일 0시, 2024년 새해를 맞아 국내 수출의 33%를 담당하는 인천공항 대한항공 제1화물터미널을 방문했다. /사진-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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