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용 책자, 전자책으로 발간…무료로 제공
항해용 책자, 전자책으로 발간…무료로 제공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1.03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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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전자책 서비스 개시…항로지 통합 간행도 추진

 

그동안 항해서지(航海書紙)는 종이책 형태로 발간되었다. 하지만 선박의 항해환경도 점차 전자화되고, 각종 장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자책 형태의 항해서지 발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은 조류도, 천측력, 해상거리표, 해도도식, 항해용 간행물목록 등 항해서지 5종을 전자책으로 간행했다. 이에 따라 누구나 항해도지를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해양정보 항해서지)

 

국립해양조사원은 20241월부터 일부 항해서지를 전자책 형태로 발간하여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립해양조사원은 선박안전법에 따라 선박에 필수적으로 비치해야 하는 항로지의 보관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그간 동남해안별로 각각 있었던 항로지를 한 권으로 통합한 한국연안 항로지로 새롭게 간행했다.

김재철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항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용자가 최신의 해양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여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디지털 행해서지 5종중 해도도식 화면 /해양수산부
디지털 행해서지 5종중 해도도식 화면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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