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위해 안전확보된 달맞이숲 부분 개방
산림청은 지난해말 한파로 피해가 발생해 통제했던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숲에 대해 1월 4일부터 부분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북부산림청은 1월 2일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 지역주민과 현장토론회를 얼여 입산통제로 발생한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안전이 확보된 자작나무숲 달맞이숲길을 부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추가적으로 안전한 탐방을 위해 부분 개방하는 숲길에 안전휀스, 안전띠 설치 및 주요 거점 구역마다 안내원을 배치해 찾아오는 탐방객이 안전한 탐방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동절기 자작나무숲 입산시간은 09:00∼14:00까지며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방한용품 및 등산화, 아이젠 등 안전용품을 반드시 착용해야 탐방이 가능하다.
산림청은 지난해 12월 22일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인제군 자작나무숲 탐방을 별도 안내 시까지 통제한다고 밝힌바 있다. 12월 14∼17일 인제군에 내린 폭설과 강추위로 자작나무 가지에 얼음이 생기면서 그 무게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거나 휘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따라서 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8일부터 해당 구역의 입산을 통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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