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내수 살리기보다 중요한건 구조개혁
[한줄뉴스] 내수 살리기보다 중요한건 구조개혁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1.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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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경제정책방향…세제·금융·애로해소 3대 분야 지원, 성장률 2.2% 목표

 

4일 정부가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은 감세내수회복투자확대의 선순환구조를 이끌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부동산 PF 부실과 가계부채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전기요금, 이자비용, 세금 부담을 덜어 주는 3대 패키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택구입 인센티브, 관광 활성화, 외국인 유입 촉진 등 3종 프로젝트도 담았다. 내수를 키우고 투자를 확대시키겠다는 것이다.

성장률은 2.2%로 잡았다. 지난해 연말에 수출이 고개를 들고 내수에 온기가 도는 조짐을 보였기에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는 것이다. 경기회복 여부는 내수정책으로 컨트롤할수 없는 측면이 있다. 단기적인 성장률에 연연하는 것보다 장기적인 구조개혁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올해는 노동, 연금, 교육의 개혁을 다지는 해가 되어야 한다정권 중반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더 이상 개혁을 미루면 추진력을 상실할 것이란 우려가 있다.

 

내수 살리기 총력전, 할 수 있는 것 다 해야 서울신문 

내수·투자 활성화, 규제 풀고 세금 줄이는 게 정공법 한경 

내수 살리려는 새해 경제정책, 국회 설득 실행력이 관건 중앙 

올 성장률 2.2%”구조개혁 안 서둘면 이마저도 빈말 될 것 동아 

감세 포퓰리즘·부동산 투기 우려 낳는 새해 경제정책 기조 경향 

세법 개정·예산 확정 보름 만에 또 쏟아낸 대기업 감세’ - 한겨레 

 

최상목 부총리 등 경제장관들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등 경제장관들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투자자들이 애널리스트 대신 유튜버를 쫓는 이유 한경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3개월간 발표된 국내 증권사의 기업분석 보고서 총 4021개의 투자의견을 분석한 결과 매도 의견은 단 2개뿐이었다. 반면 미국은 가파른 증시 상승세를 보인 지난 3개월 사이에도 매도 리포트가 꾸준히 발간됐다. ‘무조건 사라는 증권사 리포트에 대한 신뢰가 없어지니 투자자들은 유튜브를 운영하는 핀플루언서(금융 인플루언서)에게 달려가고 있다

 

유네스코 유산 인플레 백우진(중앙)

인정 욕구는 국가나 지자체 단위로도 나타난다. 중국은 세계유산과 무형문화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기록에서 18건으로 중국 14건과 일본 7건을 앞질렀다. 한국은 무형문화에서는 22건으로 일본과 비겼다. 전체 숫자로 비교하면, 중국과 한국이 유네스코를 통한 세계적인 인정을 갈구한다. 일본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하다

 

한일 가교의 길조, 까치 - 이즈미 지하루(동아)

사가현에서만 가치가라스’(かちがらす)로 불리는 까닭은 까치라는 발음에 더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본에선 발음을 정확히 낼 수 없기에 까치의 가장 가까운 발음인 가치(かち)’가 되었다. 여기에 까마귀의 뜻인 가라스를 연결시켜 가치가라스’, 까치까마귀가 된 셈이다

 

반도체 패러다임 변화, 또 다른 기회다 이혁재(문화)

그동안 반도체 공정 미세화 경쟁에서 후발 주자인 우리 기업이 선발 주자인 TSMC를 따라잡기 위해 힘든 경쟁을 해왔다. 그런데 패키징 및 컴퓨팅 구조가 중요한 새로운 패러다임에서는 역전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특히, AI를 위한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우리 기업이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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