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南엔 적대적, 일본엔 손짓하는 북한
[한줄뉴스] 南엔 적대적, 일본엔 손짓하는 북한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1.0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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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에 해안포 사격…일본 총리엔 “각하” 존칭 쓰며 대화의 제스추어

 

북한이 5일 서해 백령도와 연평도 북방 일대에서 해안포 200여 발을 무더기로 발사했다. 북한의 포탄이 NLL을 넘어오진 않았지만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포사격과 기동훈련이 금지된 해상완충구역에 떨어졌다. 이에 우리군도 북한이 쏜 두배의 포탄을 쏘며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최근 북한은 남한에 대해 적대적 두 국가라고 선언하고, 그동안 사용하던 우리민족끼리라는 개념을 지우겠다고 밝혔다. 그런 연후 곧바로 한 행동이 포탄 무더기발사다.

다른 한편으로 김정은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지진피해에 대한 위로전문을 보내면서 기시다 후미오 각하라는 존칭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은 연말 노동당 중앙위 89차 전원회의에서 일본놈들이란 표현을 쓴지 며칠만에 북한이 위로전문이라고는 하나 각하라는 존칭을 쓴 것이다. 한겨레신문은 이번 위로전문을 계기로 북·일 정상 사이에 대화의 물꼬가 트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기시다 총리가 답전 등의 형식을 빌려 김 위원장의 위로전문을 북·일 정상 외교의 밑돌로 삼으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북한의 태도변화의 원인과 파장에 관심이 모아진다. 북한은 오랜 제재로 경제가 극도로 피폐해졌다는 증언과 분석이 나온다. 일찍이 10대의 딸을 일찍이 후계자로 내세우는 것은 권력 승계에 뭔가의 이상한 징후가 있음을 암시한다. 북한의 입장에서 남한의 진보정권은 말로만 도와준다고 하고 실제로 도와준 것 없었고, 보수정권은 강경방침을 밀어붙이니, 같은 민족이라는 마음도 사라졌을 것이다. 이런 마당에 일본이라도 잡고 싶을 것이다.

 

일본놈들이라더니 기시다 각하김정은, 지진 피해 위로전문 - 한겨레 

노예제 국가 북한에 팽()당한 남한 “86세대운동권 송재윤(조선) 

샛별 여장군김주애 - 경향 

▶北 해안포 도발무력충돌 몰아가려는 술책 경계해야 동아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우리 군의 대응삳격 /사진=국방부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우리 군의 대응삳격 /사진=국방부

 

글로벌 사우스를 챙길 때다 김성한(조선)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의 개도국 130여 개를 가리키는 글로벌 사우스는 미국·중국·러시아 그리고 유럽 및 동북아의 선진국 50여 개를 뜻하는 글로벌 노스지배에 저항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인도는 20231월 온라인으로 글로벌 사우스 정상회의를 주최한 데 이어, 99~10일 뉴델리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 중국, 러시아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이재명 서울치료'에 대한 의료계 문제제기, 충분히 타당하다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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