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에 등산전문학교, 2026년에 개교
충북 보은에 등산전문학교, 2026년에 개교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1.1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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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설계용역 마치고, 내년말에 준공…속초, 밀양 이어 세 번째

 

우리나라에 등산·트레킹 전문교육기관이 강원도 속초와 경남 밀양에 있으며, 세 번째로 중부권 국립등산학교가 충북 보은군에 설립된다.

10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최재형 보은군수, 이광원 산림청 숲길등산레포츠팀장,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국립등산학교 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업체의 설계공모 당선작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변 환경 및 지형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제안하고 풍부한 속리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의 체류시간을 증가시켜 지역 활력을 제고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는 국내 등산, 트레킹 시장 확대와 등산 인구 증가에 따른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하는 교육기관으로써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8월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 말까지 건축을 준공하여 2026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 보은군청에서 열린 국립등산학교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산림청
충북 보은군청에서 열린 국립등산학교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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