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철도 허브로 뜬다…서울 강남까지 40분대
원주, 철도 허브로 뜬다…서울 강남까지 40분대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1.11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주~서원주 복선전철 착공·…2028년에 인천~강릉 연결하는 동서전철 개통

 

인천에서 강릉까지를 연결하는 철도 구간중 끊겨진 여주~서원주 구간이 연결된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인천에서 강릉까지지 KTX가 달릴수 있게 된다. 서울 강남에서도 강릉가는 고속열차를 운행할수 있다.

 

​여주~서원주 철도구간 연결망 /국토부-원주시 지료 종합​
​여주~서원주 철도구간 연결망 /국토부-원주시 지료 종합​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12일 강원도 원주시 서원주역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9,309억원을 투입하여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구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준고속철 등이 운행되어 원주에서 여주까지 9,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 원주에서 인천까지 87분이 소요되는 등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수서-광주, 월곶-판교 철도사업까지 마무리되면 인천(송도), 서울 강남(수서)에서 강릉(경강선), 부산(중앙선)까지 연결되어 더 많은 지역에 철도 서비스를 제공된다.

특히 경강선은 인천에서 강릉까지 가로지르는 거대한 동서축이 완성되어 수도권과 강원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여주-원주 구간이 개통되면 경강선은 중앙선, 내륙선과 유기적인 철도망을 이루게 되어 원주와 여주는 사통팔달의 철도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