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여행금지 예고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여행금지 예고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1.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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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피해 급증…2월 1일부로 여행경보 4단계 예정

 

골든 트라이앵글은 라오스, 태국, 버마를 연결하는 삼각형 모양의 마약지배지역을 말한다. 면적은 20으로, 우리나라의 2배나 되는 넓은 지역이다. 1971년 미국 국무성에서 만든 명칭이 아직도 사용되는데 전세계 아편의 25%가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외교부는 최근 취업사기 등 범죄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 지역에 대해 21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했다.

라오스 북서부 보께오주 내 태국 접경 메콩강 유역 100부지에 위치한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는 202381일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이어 1124일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발령 이후에도 범죄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50차 여권정책협의회 여권사용정책분과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여행금지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자료=외교부
자료=외교부

 

아울러, 협의회는 131일까지 여행이 금지되어 있는 8개 국가 및 6개 지역에 대한 여행금지 지정 기간을 2024731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여행금지 8개 국가는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예멘, 시리아, 리비아, 우크라이나, 수단이며, 6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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