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도마에 오른 MBC의 공정성
[한줄뉴스] 도마에 오른 MBC의 공정성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1.13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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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미 발언 자막보도, 허위라고 판결…정권 끝날 때까지 재판 끌 요량

 

1심 법원이 MBC에 정정보도를 할 것을 판결했다. 20229월 방미 당시 대통령의 발언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자막으로 처리한 것을 시정하라는 것이다. MBC는 법원 판결을 북복하고 항소했다.

당시 녹음을 여러번 들어도 그 말을 똑똑히 구분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내용을 MBC는 단정적으로 자막처리했다. 법원이 1년 이상 전문가들의 견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MBC의 보도가 허위라고 판단했다. 그 결론을 MBC는 납득할수 없다고 했다.

MBC는 법원 판결이 논리비약이라고 했다. 이 방송은 입장문에서 기자의 양심뿐 아니라 현장 전체 기자단의 집단지성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MBC의 이런 주장이야말로 논리비약이다. 기자의 양심이란 게 무엇인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은 것을 양심이라고 할수 있나. 집단지성 운운하는데, 집단착각이 아닐까.

MBC는 표현의 자유 운운했다. 표현의 자유는 마음대로 해석하고 떠들고 주장하는 게 아니다. 그런 자유는 세계 어느나라에도 없다.

법원은 정정보도 문구까지 정해주었다. 정정보도문은 아주 건조하고 팩트 위주다. 그런데도 해당 방송은 정정보도를 않고 항소했다. 법원 판결도 무시하고, 정부와 대결구도를 유지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읺는다. 이 정부가 3년 차에 들어가니, 2, 3심 끌면 정권이 끝나서 결론을 내겠다는 심사로 보인다. 남의 사과는 요구하며, 자기 사과를 할줄 모르는 게 우리나라 퐁토이지만, 공정방송을 운운하는 언론이 법원 판결마저 무시했다. 이런 방송사의 공정성을 어찌 믿을수 있겠는가.

 

불명확한 사실 단정 보도 MBC, 그 자체가 사과할 일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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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캡쳐
mbc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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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워싱턴은 1796년 이임사에서 미국은 외국과 어떤 동맹도 맺지 말고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서양과 태평양이라는 자연 장벽이 미국을 보호해 주기에, 타 대륙의 일에 관여할 필요 없이 홀로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미국 외교사의 수면 아래 잠겨있던 고립주의가 지금 스멀스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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