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에 어린이집도 감소…국공립 확대키로
저출산에 어린이집도 감소…국공립 확대키로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1.1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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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16.5억원 투입, 540곳 국공립 확충…민간·가정어린이집 인프라 확충 지원

 

저출산으로 어린이집도 빠른 추세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키로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12월 현재 전국 어린이집은 총 28,954곳으로, 2022123923곳보다 1,969곳 줄었다. 전국 어린이집은 20201235,352게였으냐, 매년 2,000여 개소씩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3년 사이에 20% 가까이 줄었다. 이에 따라 부모가 정작 아이를 맡길 때 가까운 거리의 어린이집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자료=보건복지부
자료=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보육시설 감소 경향에 따른 부모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 대상 영아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도입할 방침이다. 올해는 41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540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신축·매입방식보다 기존 건물 리모델링(435)을 활용해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 영아반 유지·개설 유인을 제공하기 위해 보육료 수입으로 보육교사 인건비 지급이 가능하도록 올해부터 영아반 인센티브’ 796억 원을 신규로 지원한다. 민간·가정 어린이집 0~2세 현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경우 부족 인원만큼의 기관보육료를 추가 지원한다.

김현숙 보육정책관은 보육인프라 부족이 아이를 낳는데 걸림돌이 되어선 안 된다라며,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가까운 거리의 어린이집이 부족하지 않게 유지·확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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