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뉴스] 김정은 앞에서 그렇게 대들수 있나
[한줄뉴스] 김정은 앞에서 그렇게 대들수 있나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1.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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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희, 대통령 앞에서 소리치다 끌려나가 …진중권 “운동권 버릇” 지적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을 지낸, 주사파 핵심멤버였던 민경우는 저서 스파이 외전에서 이렇게 정리했다.

이석기 통진당을 계승하자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진보당이란 이름으로 다시 역사의 전면에 부상한다. 2023년 상반기에 치러진 전주 보궐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당선되었다. 강성희 당선자는 외대(용인 캠퍼스) 출신으로, 20대 때부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비정규직 화동을 한 것으로 되어 있다. 경력만 봐도 경기동부의 적자라 할만한 인물이다. 강성희의 당선은 경기동부 또는 주사파가 다시금 관심의 대상이 될 것임을 예고한다.” (p97~98)

그 강성희가 뉴스에 등장했다. 18일 전주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그가 대통령 경호원들에게 끌려나가는 장면이 TV 화면으로 전국에 중계되었다. 강성희가 대통령의 손을 잡고 고성을 지르자, 경호원 4명이 그의 입을 틀어막고 팔다리를 들어올려 행사장 바깥으로 끌어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강 의원과 악수를 할 때 강 의원이 소리를 지르며 대통령의 손을 놔주지 않고 당기기까지 했다경호처가 손을 놓으라 경고했고 윤 대통령이 지나간 뒤에도 고성을 지르며 행사를 방해해서 경호상 위해행위라고 판단될 만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은 자꾸 사건을 만들려고 하는데, 그런 것 좀 안 했으면 좋겠다. 운동권 버릇.”이라고 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111일 윤 대통령이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할 때 줄일 건 예산이 아니라 윤의 임기라고 적힌 피켓을 들기도 했다.

경향신문은 사설에서 다소 무리한 방법으로 직언한 것이 물리적 폭력을 동원해 국회의원을 제압할 이유가 될 수 있단 말인가. 명백한 과잉 경호이고, 박정희·전두환 독재정권 시절에나 있을 법한 구태다.”고 했다. 초록이 동색이다. 오히려 진중권의 견해가 설득력 있다. 그는 대통령 경호처에서는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 같고 최근에도 이재명 대표의 경우 문제가 있었지 않나. 대통령 경호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고 했다.

강성희 의원은 통진당이 해산된 이후 잔여세력이 결성한 진보당의 유일한 의원이다. 그가 대통령에게 국정기조가 바뀌지 않으면 국민들이 불행해 진다고 소리쳤다. 그가 북한 김정은에게도 그런 소리를 낸다면, 진정성을 믿어줄수 있겠다.

 

대통령 행사서 국정 비판한 진보당 의원 들어냈다니 경향 

 

11월 1일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에 피킷을 든 강성희 의원 /강 의원 페이스북 사진
11월 1일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에 피킷을 든 강성희 의원 /강 의원 페이스북 사진

 

포스코 CEO 선임, 늦어져도 제대로 해야 - 한경

이런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국민기업이 아니라 주인 없는 기업의 부도덕한 행태다. 동행한 사외이사들 역시 포스코의 차기 회장을 결정할 자격이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호화 외유를 제대로 해명하지 않는다면 후추위가 어떤 인물을 차기 포스코 회장으로 결정하든 논란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백지상태에서 후보 선정 방식을 다시 정하는 게 순리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조국·임종석, 철저한 재수사를 - 중앙 

너무 늦은 울산 선거 공작재수사, 결론은 신속히 내야 -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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