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동두천 평택 아산도 GTX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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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1.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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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GTX C 착공식 참석…“GTX 원년…2028년까지 꼼꼼히 챙길 것”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착공식 기념사에서 그동안 여러 차례 사업이 중단될 고비도 있었지만 오늘 역사적인 GTX 착공식을 맞이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2028GTX C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 양주를 비롯한 수도권 북부에서 서울 도심까지는 30분 이내,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수원, 안산 등 수도권 남부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광역교통망이 열리는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2024년을 GTX 시대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며, “본 구간 및 연장 구간의 동시 개통 시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히 직접 챙겨 제때, 제대로 개통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3월에는 GTX 최초로 A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을 개통하고, 인천~남양주를 잇는 B노선도 착공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파주~서울역 구간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GTX 노선을 따라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 지역이 활력을 얻고 역세권에 신규 주택이 공급되는 등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 세리머니에는 GTX C노선이 지나는 각 지역의 주민 대표 9,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윤영선 현대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착공한 GTX-C 노선은 2028년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5년동안 총사업비 46,084억원이 투입된다. 이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 청량리, 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86.46km를 연결한다.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의정부 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지하철로 1시간 이상 소요되고 있으나, 2028GTX C노선이 개통되면 삼성 등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GTX C노선 착공식 기념사에서 참석,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GTX C노선 착공식 기념사에서 참석,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GTX A·B·C노선을 평택, 춘천, 아산까지 연장하고, 오는 2035년 일부 개통을 목표로 GTX D·E·F 노선을 신규로 추진하는 내용의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자료=국토부
자료=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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