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보훈장관, 이화장에서 유족에게 직접 전달…며느리, 기념회등 참석
이승만 초대 대통령 유가족이 강정애 국가보훈처 장관으로부터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를 수여받았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이승만 전 대통령이 생전에 거주했던 서울 종로구 소재 이화장에서 유족인 조혜자(며느리), 이병구(손자)씨에게 2024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유족과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가 함께 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은 국가보훈부, 광복회,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공적을 널리 알려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1992년부터 시작했으며, 2024년까지 총 501명이 선정됐다. 2024년에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을 비롯해 여성 독립운동가, 광복군 부부, 아일랜드 선교사 등 38명이 선정되었다.
2024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배재학당 재학 시절부터 광복에 이르기까지 약 50년간 민족의 독립역량을 축적하는 실력양성운동과 열강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통해 독립을 이루려는 외교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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