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물전용 시리우스항공에 면허발급
국제화물전용 시리우스항공에 면허발급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1.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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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 베이스로, 6월 취항…연내 프랑크푸르트, 칭다오, 하노이, 나리타 운항

국제화물전용 시리우스항공에 면허발급

 

국토교통부는  29일 시리우스항공에 신규 항공화물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

시리우스항공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김해공항-인천공항을 기반으로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화물 노선을 중점 취항한다는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이 항공사는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 취항을 희망했다.

국토교통부는 재무능력, 사업계획 적정성 등 면허기준과 결격사유 등에 대한 심사,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면허자문회의를 거쳐 신규 면허발급을 결정했다. 항공사는 이후 실제 운항을 위해서는 국토교통부의 안전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 등을 획득해야 한다. 국토부는 운항증명(AOC) 검사 과정에서 항공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운항정비규정, 운영기준 등 서류검사와 시범비행 등 현장검사를 거쳐 인력장비시설 등 안전운항체계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시리우스항공(Sirius Airlines Co.)20204월 법인을 설립했으며, 본사는 부산 동구에 본사를 두었다. 자본금은 50억원이다.

운항개시 예정일은 올해 61일이며, 올해는 A330F 3, B777F 1대 등 도압 4대의 화물기로 프랑크푸르트(독일), 칭다오(중국), 하노이(베트남), 나리타(일본)를 주 28회 운항할 계획이다. 내년에 추가로 2대의 화물기를 도입해 미국 LA와 싱가포르를 운항하며, 2025년에도 2대를 추가해 시카고, 델리를 운항하며, 2027년에도 2대 추가해 아틀란타, 멕시코시티, 비엔나를 취항할 계획이다.

시리우스항공은 새로운 항공화물 수요를 창출하는 뉴플레이어로서, 국제 항공화물 시장을 선도하는 전문 항공사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

 

자료=시리우스항공 홈페이지
자료=시리우스항공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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