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정치세력 제3지대 “개혁신당”으로 통합
4개 정치세력 제3지대 “개혁신당”으로 통합
  • 이인호 기자
  • 승인 2024.02.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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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최고위원은 4개 세력 1인씩, 연휴직후 합당대회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정치세력이 합당하기로 했다.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 새로운선택 금태섭 공동대표,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가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신당 합당 방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하고, 당 대표는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로 하기로 했다. 지도부 명칭은 최고위원회로 하며, 최고위원은 4개 세력이 각각 1명씩 추천하기로 했다.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맡기로 했다.

통합신당 합당대회는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 내에 열기로 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정치개혁을 내걸고 출발했던 신당들이 통합에 합의했다면서, “특정 정치인을 보호하는 정치에서 국민의 삶을 보호하는 정치로 바꾸겠다고 했다. 이낙연 대표는 통합협상의 맨 마지막 문제는 당명이었다, .“당명 줄다리기로 설 연휴를 보내면 신당 전체가 가라앉을 수도 있다고 판단했고, 고민 끝에 '개혁신당'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대표도 페이스북에서 합의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이 세세히 공개되기는 어렵고 공개되어서도 안되지만 매우 건설적인 합의가 이루어 졌다면서, “이번 통합은 이낙연 전 총리님의 큰 결단으로 많은 쟁점이 해소되었다고 설명했다.

 

제3지대 통합신당 합당 합의문 /출처=금태섭 의원 페이스북
제3지대 통합신당 합당 합의문 /출처=금태섭 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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